강원도 속초에서 열리고 있는 GTI 국제무역· 투자박람회에 참석한 중국의 한 고위 공직자가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
강원 속초경찰서는 오늘 0시쯤 속초시 대포항의 한 횟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뒷좌석에 앉아있던 42살 B 씨의 몸을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48살 A 서기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
A 서기 일행은 지구대와 경찰서에서도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는 등 추태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A 서기는 경찰에서 "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,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경찰은 오는 16일 출국 예정이었던 A 서기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.
송세혁 [shsong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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